홈페이지 하나 만들어서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을 배운 적도 없고, 코딩은 더더욱 모릅니다. 개발자 친구도 없고, 예산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뭐부터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과 개발을 몰라도 홈페이지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 순서가 있습니다.
1. 홈페이지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홈페이지부터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는 사업의 시작점이 아니라, 사업이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먼저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팔 것인가. 무엇을 파는가. 왜 나한테서 사야 하는가.
이 세 가지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홈페이지를 만들면, 완성된 홈페이지를 보고 "뭔가 이상한데"라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디자인 문제가 아닙니다. 메시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처음엔 완벽한 홈페이지가 필요 없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고객이 내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단계에서 홈페이지에 필요한 건 딱 세 가지입니다. 내가 뭘 하는지, 왜 믿을 수 있는지, 어떻게 연락하는지.
이 세 가지만 담긴 한 페이지짜리 홈페이지로도 충분히 첫 고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드스튜디오가 초기 고객사들과 함께 작업할 때, 페이지 하나로 문의를 받기 시작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완벽하게 만들고 시작하려다 보면, 영원히 시작하지 못합니다.
3. 직접 만들 것인가, 맡길 것인가
디자인과 개발을 모른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노코드 툴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Framer, Wix, Squarespace 같은 도구는 코딩 없이도 꽤 그럴듯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한계가 있지만,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단, 아무 에이전시나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업의 목적과 고객을 이해하고 함께 설계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예쁘게 만들어주는 곳"이 아니라, 홈페이지가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둘 중 무엇이 맞는지는 현재 예산, 시간, 사업의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치며: 몰라도 됩니다. 단, 혼자 헤매지는 마세요
디자인을 몰라도, 개발을 몰라도 사업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 없이 혼자 헤매다 보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쉽습니다.
에드스튜디오는 "홈페이지 만들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질문에서 함께 시작합니다. 사업의 방향을 정리하고, 지금 단계에 맞는 홈페이지가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 나눕니다.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된 방향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어도 괜찮습니다.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